E13A
전장 : 11.3 m
전폭 : 14.5 m
전고 : 4.7 m
익면적 : 36 m²
공허중량 : 2,642 kg
총 중량 : 3,640 kg
최대이륙중량 : 4,000 kg
최고 속도 : 375km/h
순항 속도 : 222km/h
비행 거리 : 2,089km
아이치 항공기가 개발해 쇼와 15년(1940년)에 정식으로 배치된 일본군 해군의 수상기로, 정식 명칭은 영식수상정찰기입니다. 약칭인 0식수정(零式水偵)으로 자주 불렸으며, 잠수함 탑재용으로 만들어진 정찰기인 영식소형수상정찰기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영식삼좌수상정찰기라고도 표기되었습니다. 연합국 코드명은 Jake(제이크)였습니다.
수면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수상기이며 일본 해군에서 정찰기로 운용하였습니다. 태평양 전쟁에 투입되어 진주만 공습과 미드웨이 해전에서 수상 정찰기로 활약하였습니다. 전쟁의 상황에 따라 폭격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카미카제 특공대의 특공기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기체의 활용도와 안정성이 높았으며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프랑스 해군기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중국, 태국, 뉴질랜드에서도 운용하였습니다.
또한 중폭격기를 격추한 적도 있습니다. 카츠키 키요미 조장이 영식수상기에 탑승하여 B-17E 폭격기와 PBY 카탈리나 비행정을 격추하는 놀라운 전과를 세웠습니다. 후에는 다른 수상기로 바꿔타고 B-24 폭격기 3대와 B-25를 요격하였는데요. 참고로 수상기의 무장은 겨우 7.7mm 기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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