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15M


1970년대 유로콥터 사에서 제작한 쌍발 헬리콥터로, 원래는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Aérospatiale)사에서 1965년에 제작한 SA 330 퓨마 헬리콥터를 개량한 파생형중 하나입니다. SA 330 퓨마의 엔진을 개량하고 기체를 대형화한 민수용 버전인 AS332 슈퍼 퓨마의 군사용 버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AS332 슈퍼 퓨마와 쿠거는 둘다 SA 330 퓨마의 피를 이어 받았으며 SA 330 퓨마가 개량되어 민수용은 AS332 슈퍼 퓨마, 군사용은 AS532 쿠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KUH-1 수리온 헬리콥터의 설계원형이 되는 기체입니다.


해당 기체는 다양한 파생형들이 있습니다.
AS532 쿠거 Mk I UC는 부가 기능이 없는 초기형으로, 짧은 동체가 특징입니다. AS532 쿠거 Mk I AC는 AS532 쿠거 Mk I UC의 무장형이며 20mm 건포드와 68mm 로켓 컨테이너 등의 무장을 탑재했습니다. KUH-1 수리온의 설계 원형이 되는 기체입니다.
AS532 쿠거 Mk I UL은 주로 의무용으로 사용하는 레이더 관측 및 정찰 헬기로, UL에는 호라이즌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장거리 펄스 레이더를 탑재한 H215M을 호라이즌 버전이라고 부릅니다. 레이더 범위는 200km 정도며 10초 안에 지상의 30,000km²정도의 범위를 스캔해서 사령부로 전송합니다. C3I 체계가 도입되던 냉전 시기의 기체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AS532 쿠거 Mk II U2는 1992년에 등장한 퓨마/쿠거 중 가장 긴 버전입니다. 29명의 병력을 수송하거나 또는 12명의 들것 또는 5톤의 슬링을 운반할 수있는 전술 수송헬기입니다. 4축 자동 조종 장치가 장착되어있어 악천후에서도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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