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 팬텀
전장 : 11.8m
전폭 : 12.4m
전고 : 4.3m
자중 : 3,035kg
최고속도 : 771 km/h,마하 0.63(해면고도)
실용상승한도 : 13,120m
항속거리 : 1,100km
무장 : 12.7mm 기총 4문
폭장 : 5인치 로켓탄x8
엔진 : 웨스팅하우스 J30-WE-20 터보제트 엔진(추력 7KN) 2기
승무원 : 1명
발주는 1943년으로, 아직 신흥 메이커였던 맥도넬 사의 초석이 된 유서깊은 기체입니다. 하지만 운용기간이 아주 짧아, 후계기인 F2H 밴시로 금방 바뀌었기 때문에 '팬텀'이라고 하면 F-4(팬텀2)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다수일만큼 지명도가 낮은 기체이지요. 참고로 최초 프로토타입의 정식 명칙은 XFD-1 (FD Phantom) 이었습니다. 후에 정식으로 양산되면서 FH-1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미국 해군을 위해 설계되고 처음으로 비행한 트윈 제트 전투기입니다. 팬텀은 미국 항공모함에 착륙한 최초의 순수 제트 동력 항공기였으며 미국 해병대가 배치한 최초의 제트기였습니다. 62대의 FH-1만 제작되었지만 항공모함 기반 제트 전투기의 생존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성능에 대해서는, 어찌 됐든 항모에서의 운용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성능 자체는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여러가지 임무에서 활약한 후계기 밴시의 기반을 닦은 기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항공기 중 최초로 축류식 제트엔진을 사용한 기체라는것도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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