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H 밴시
맥도널 사에서 개발한 제트전투기로, 미합중국 해군 소속으로 한국전쟁에서 활약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F2H 밴시이며, F-2처럼 하이픈이 F와 2 사이에 붙지 않습니다. 이는 항공기 명명법이 삼군 통합되기 전 미 해군의 고유한 방식입니다.
미합중국 해군은 FH 팬텀을 대체하기 위해서 이 전투기를 개발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은 터보제트 엔진을 채용한 해군용 제트전투기를 요구했고, 1945년 4월 맥도널 사는 XF2D-1을 시제품으로 내놨습니다. 그리고 1947년 5월 F2H-1이 미 해군에 인수되었습니다. 그러던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첫 실전을 치루게 되었고, 1951년 캐나다 해군에도 수출될 때까지 총 895기가 생산되어 1961년에는 미국, 1962년에는 캐나다에서 각각 퇴역했습니다.
종류로는
XF2D-1: 프로토타입으로 기술 실증기입니다. 총 3대가 제작되었습니다.
F2H-1: 단좌형 전투기, 2개의 웨스팅 하우스 J34-WE-22 터보제트 엔진을 달 수 있었습니다. 총 56대가 제작되었습니다.
F2H-2: F2H-2에서 날개끝에 달았던 연료탱크를 제거하고, 그 대신 약 450kg 의 무장을 달았고 J34-WE-34엔진을 달았습니다. 가장 많이 제작된 종류로써 308대가 제작되었습니다.
F2H-2B: 폭격기버전으로 1,465kg 정도의 무장을 들수 있었으며 mk.8 핵폭탄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25대가 제작되었습니다.
F2H-2N: 야간 전투기, APS-19 레이더를 단 것이 특징입니다. 14대가 제작되었습니다.
F2H-2P: 정찰기 버전으로 8대의 카메라로 무장했습니다. 의외로 89대가 제작되었습니다.
F2H-3(F-2C): 단좌형 전투기, 개량형으로 동체의 길이를 늘이고, 최대 연료 수용량을 증가 시키고, 1361kg의 무장을 달수 있게 설계되었고, APQ-41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총 250대가 제작되었고, 후에 1962년 F-2C로 재설계되었습니다.
F2H-3P: F2H-3의 정찰기 버전, 하지만 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F2H-4(F-2D): 전천후 전투기, J34-WE-38 엔진을 달 수 있게 설계되었고, APG-37 레이더를 달 수 있었으며 최종버전입니다. 150대가 제작되었으며 1962년 F-2D로 재설계되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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