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주 2000
길이 14.4m
폭 9.1m
높이 5.2m
자체중량 7,500kg
적재중량 13,800kg
최대이륙중량 17,000kg
엔진 스네크마 M53
출력 64.3 kN (14,500 lbf)
최대속도 마하 2.0(2,530km/h)
항속거리 약 3,340km
프랑스의 다쏘(Dassault Aviation)가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로 1980년대 실전배치된 이후 2016년 현재까지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고성능 4세대 전투기입니다. 우수한 성능으로 전작 미라주 F1의 실패를 딛고 정치적 문제로 미제나 소련제 전투기들을 도입하기 곤란한 형편의 여러 해외국가들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는데요. 총 생산량은 수출 286기를 포함해 600대입니다.
미라주 시리즈 특유의 수평꼬리날개가 없는 델타익에 단발 엔진을 조합한 디자인은 기존의 미라주 3과 별 차이가 없어 기체 중량과 크기 자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엔진 추력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 무장 장착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초기형은 지상공격능력없이 방공 능력만 있었지만 이후 마트라 쉬페르 530D와 미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운용하게 되면서 BVR 능력도 갖추게 되었고 개량형인 미라주 2000-5형부터는 엑조세 대함미사일과 각종 유도폭탄도 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거듭났지요.
프랑스 공군은 ASMP 핵탄두탑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핵폭격전용기인 미라주 2000N을 운용하기도 했습니다. 미라주 2000N은 총 60대가 배치되었으며, 이후 ASMP를 인티한 라팔에게 ASMP 발사임무를 인계한뒤 2017년 퇴역했는데 미라주 2000N을 배치한 후 프랑스는 미라주 2000N에서 지상공격능력을 강화한 전폭기 미라주 2000D를 개발했으며 현재까지도 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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