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공중급유기 기종은?

A330 MRTT

전장 58.80 m
전폭 60.3 m
전고 17.4 m
승무원 조종사 2~3명, 기상 수송원 1명
공허중량 125,000 kg
탑재중량 45,000 kg
탑재능력 승객 291명, 8기의 군용 운반대, 1LD6 컨테이너, LD6 컨테이너
최대이륙중량 233,000 kg
연료적재중량 65,000 kg
최대연료적재중량 111,000 kg
최대속도 880 km/h
항속거리 65톤 적재시 7,400 km, 70톤 적재시 5,950 km

에어버스 사에서 여객기 A330-200을 기반으로 제작한 공중급유기 및 수송기로 KC-330이라고도 불립니다.  현재 호주,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대한민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중이지요. 동체인 A330-200은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공장에서 만들어서 처음 비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헤타페 공장으로 보내져서 A330 MRTT로 개조되어 출고됩니다. 동급의 공중급유기는 KC-10인데 차이점이라면 A330 MRTT가 보조 연료탱크 없이 111t 이 탑재되며 KC-10은 하부덱 전체를 연료탱크로 써서 161t 가량 탑재됩니다.

쌍발기라 4발기인 A340과 비교하여 엔진이 없는 자리에 프로브를 더 설치 할 수 있으며 붐도 동시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영국 공군은 프로브 급유기만 장착하고, 호주 공군은 프로브식과 붐 급유장비를 모두 장착하는데요. 이는 영국과 호주가 도입하는 기존의 전투기와 F-35의 차이 때문입니다. 영국은 프로브 급유를 사용하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F-35B를 운용하지만, 호주는 프로브 급유를 하는 F/A-18과 붐 급유를 하는 공군형 F-35A를 한꺼번에 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