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 버캐니어

전장 63 ft 5 in (19.33 m)
익폭 44 ft (13.41 m)
전고 16 ft 3 in (4.97 m)
익면적 514.7 ft² (47.82 m²)
기본 중량 30,000 lb (14,000 kg)
무장 중량 62,000 lb (28,000 kg)
최대속력 60m에서 1,074 km/h
항속거리 3,700 km
상승한도 12,200 m
엔진 롤스로이스 스페이 Mk 101 터보팬 x2
엔진출력 기본 출력 11,100 lbf (49 kN)

영국에서 개발한 아음속 공격기로 영국 해군과 영국 공군, 남아프리카 공화국군에서 운용했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난 이후 냉전 당시 영국은 소련 해군의 빠른 성장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당시 미국과 함께 대서양을 반분하여 관할하면서 북해 방면에서 소련의 진출을 저지하는 영국 해군의 책임은 커져갔지만, 급속도로 성장하는 소련 해군을 수상함으로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영국은 이런 위협에 새로운 수상함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전문화된 공격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해군의 항공모함에서 운용해서 저고도, 고속으로 소련 해군을 타격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런 배경 안에 탄생할 함재기에게 군부는 날개가 접힐 것, 해수면에서 1,019km/h의 속력을 낼 것, 작전 반경이 741km를 넘을 것, 최대 5톤 정도의 폭장을 하고 적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게끔 저고도로 침투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요구해, 이 조건을 바탕으로 탄생한 공격기가 바로 버캐니어입니다.

버캐니어는 1962년부터 기존에 해군에서 운용하던 슈퍼마린 시미터를 대체하여 공격기로 운용되기 시작하였는데요. 영국 해군은 1962년에 801 비행대대가 버캐니어를 도입한것을 시작으로 총 6개 비행대대에서 버캐니어를 운용하였습니다. 이들은 HMS 아크로열, HMS 이글, HMS 빅토리어스, HMS 허미즈를 모함으로 운용되었으나 1978년에 항공모함 아크로열이 퇴역하면서 퇴역하거나 공군으로 넘겨졌지요.
공군은 F-111의 도입이 1968년에 비용 문제로 취소되자 그 대체로 버캐니어를 도입하였습니다. 1969년에 12 비행대대가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6개 비행대대에서 운용하였는데 대함임무를 맡기도 하였으며 1991년 걸프전 당시 파나비어 토네이도를 목표지점까지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공군은 1994년까지 버캐니어를 운용하였으며 1994년 3월에 버캐니어를 운용하던 마지막 비행대대인 208 비행대대가 해편되었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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