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25 Stingray
스텔스성을 포기하고 보수적인 설계를 도입했어도 나름 새로운 설계를 많이 도입했는데요. 엔진은 트리톤의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며, 동체 또한 전익기 형상을 버리긴 했지만 V테일이 적용되었고, 공기흡입구도 저피탐 설계가 적용되어서 완전한 스텔스까진 아니더라도 저피탐 능력을 제공합니다.
보잉이 개발한 함상용 무인 급유기로 X-47 등의 경쟁자들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스텔스는 고려되지 않은 설계로 나온 기체인데, 이는 의도된 것으로 무인 공격기에서 무인 급유기로 전환된 관계로 스텔스 능력이 거의 필요 없어진 만큼 스텔스를 위해 채용되었던 전익기 형상을 버리고 보수적인 설계로 접근한 기체입니다.
스텔스성을 포기하고 보수적인 설계를 도입했어도 나름 새로운 설계를 많이 도입했는데요. 엔진은 트리톤의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며, 동체 또한 전익기 형상을 버리긴 했지만 V테일이 적용되었고, 공기흡입구도 저피탐 설계가 적용되어서 완전한 스텔스까진 아니더라도 저피탐 능력을 제공합니다.
미 해군은 UCLASS라는 무인기 개발사업을 진행중이었고 여기에는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보잉, 제네럴 아토믹스 등의 내로라 하는 무인기 개발사들이 모여서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록히드 마틴은 RQ-170에 기반한 기체를 제시했고 제네럴 아토믹스는 자사의 어벤저 무인기에 기초한 기체를 제시했으며 노스롭 그루먼은 X-47에 기반한 기체를 제시했는데 보잉은 X-45의 확장형 형태라 할 수 있는 팬텀 레이라는 기체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대부분의 후보가 개발이 별로 진행이 안되었다고 판단한 미 해군은 이 사업을 뒤엎고 CBARS라는 무인 급유기 사업으로 전환시켰으며 보잉은 기존의 팬텀 레이가 이 사업에는 적당하지 않은 안이라 판단되었는지 보수적으로 설계된 아예 새로운 설계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설계안이 지금의 MQ-25 스팅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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