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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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100 D-1 기준
전폭 : 9.40m
전장 : 8.20m
전고 : 3.60m
주익면적 : 14.6m²
자체중량 : 1,810kg
전비중량 : 2,500kg
엔진 : 다임러-벤츠 DB 601M 수냉식 12기통 역v형 엔진, 1,175마력
최고속도 : 670km/h (고도 5,000m)
항속거리 : 1,0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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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 하인켈 사가 개발한 전투기로 프로토타입을 포함한 총 19대가 생산되었지만 대량생산되지는 않았습니다.
He 112가 Bf109와의 경합에서 패배하자, 하인켈 사 측은 설욕의 의미로 다시 주력전투기 경합에 도전했습니다. 그들은 Bf109보다 속도 및 전반적인 성능이 뛰어난 단좌단엽 전투기를 개발하기로 했고, 우선 주력전투기 선발에서 탈락한 He 112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한 'Projekt 1035' 를 시작하게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ySHKC/btqBGpYifoa/3bGBvkuxlkAtIKkzKbU9SK/img.jpg)
카탈로그 스펙상으로 같은 엔진을 쓰는 Bf109 E보다 100km/h 정도 빠른 최대 속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독일판 A6M으로 볼 수 있는데요. 기체의 특성 자체는 제로센과 아주 판이하게 달랐으나, 공통점이라면 성능에 집착한 철저한 감량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식 전투기였기에 최대한 줄이고 줄인 크기와 빠른 속도를 주안점으로 두었을 뿐, 일단 제대로 된 전투기에 비해 어느 쪽이든 취약할 수밖에 없고 DB 601에 너무 극단적으로 맞추어 설계하는 바람에 더 큰 엔진을 장착할 수도 없었습니다. 빠른 속도만을 좇아 고고도 작전이나 기동성 등을 모두 포기해 버린 것도 큰 결점이었지요.
총 15대가 생산되었고 일본에 수출하려고 하자 일본에서 동의해서 히타치 사에서 치바현에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독일제 공작기구들이 영영 도착하지 않았지요. 또한 이 기종은 'He 113' 등의 이름으로 여러 프로파간다에 동원된 뒤 전후 살아남은 기체가 없기 때문에 이 기체들의 행적은 묘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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