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235
전장 21.4 m
전폭 25.8 m
전고 8.2 m
최대이륙중량 15.1 t
최대적재량 6.0t
순항속도 450 km/h
최대속도 509 km/h
최저실속속도 156 km/h
항속거리 2,870 km (4 t 화물탑재시)
운용고도 9,145 m
스페인의 CASA와 인도네시아의 IPTN이 공동개발한 경수송기로, 수출국도 많은편이고 각종 개량형도 많으며 심지어 P-3와 같은 해상초계기 등으로도 사용되는데, 민간 수송기로도 많은 양이 팔렸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도 해당 기종을 HC-144 Ocean Sentry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하여 11대를 도입해 운용중이지요.
CN-235M은 장거리 항속능력과 우수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단거리이착륙 성능을 자랑하는데, 주 동력원인 CT7 엔진은 착륙거리를 줄이기 위한 자동 역추진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군용 활주로의 3분의 1에 불과한 500여m의 거리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비포장 활주로에서의 운용 능력 또한 우수한 편인데요. 또한 동종의 터보프롭 엔진 중 연비가 가장 우수한 기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1990년대 초반에 스페인 CASA에서 12대를 도입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 인도네시아에 초등훈련기 KT-1과 일부 군용차량을 수출하면서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IPTN에서 생산한 8대를 추가도입했습니다. 이 중에서 2대는 HS-748을 대체해서 VIP수송용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한편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탓에 향후 울릉공항이나 백령공항에서 대민지원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두 공항들의 계획 상 활주로가 길이 1200m로 너무 협소해 정규 유류보급이나 정식 기지로서 운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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