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7


B-17G 기준
전장 22.66m
전폭 31.62m
전고 5.82m
익면적 1,420제곱피트 (131.92제곱미터)
최대속도 249노트 (462km/h, 287mph)
공허중량 36,135파운드 (16,391kg)
최대 이륙중량 65,500파운드 (29,700kg)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서 운용되었던 가장 유명한 폭격기이자 가장 큰 공적을 남긴 폭격기입니다. 연합군 승리에 가장 크게 공헌한 폭격기이며, 가장 성공적인 폭격기라는 평판을 받았지요. B-17은 유럽에서도, 태평양에서도 육군 항공대에서 봉사하며 훌륭한 전과들을 낳았습니다.
'하늘의 요새'(플라잉 포트리스)라는 별칭에 걸맞게 튼튼하고, 멀리 날아가며, 많은 양의 폭탄을 투하해서 추축국의 혈압을 올리는데 일조했습니다. 특히 방어무기가 사방에 달려있어 요격기 입장에서는 격추시키기 어려웠지요. 이 B-17은 나치 독일이 노획하여 별 개수 없이 운용하였으며 일본 제국 또한 노획하여 제한적 카피 시도가 있었을 만큼 추축국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기체였습니다.


B-17의 생존성은 매우 뛰어나서 B-17 조종사였던 월리 호프먼(Wally Hoffman)은 적의 포화로 비행기가 거의 박살이 나도 승무원은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고 할 정도였으며, Fw190의 충돌 전법으로 엔진이 박살나고 좌우측 안정기가 작동 불능이 되었음에도 멀쩡히 귀환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했습니다. 기록에는 엔진 1기만 작동한 상태에서 귀환한 기체도 있지요.
유럽 전선에서 B-17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총 33개 비행단의 총 12,731대가 배치되었고, 유럽에서의 폭격에서 640,036톤의 폭탄을 쏟아 부었으며, 이는 B-24가 투하한 452,508톤보다 많고, B-25 같은 다른 폭격기가 투하한 폭탄의 합계인 463,544톤보다 많았습니다. 총 12,731대 중에 3분의 1인 약 4,500여대가 격추되었고, 또한 승무원의 피해도 다른 폭격기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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