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전장 38.0 m
전폭 35.4 m
전고 12.1 m
공허중량 38,100 kg
적재중량 9,000 kg 이상
최대이륙중량 79,700 kg
순항속력 833 km/h
최대속력 996 km/h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이 개발, 제작하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하는 대잠초계기로, 엔진으로는 13,000파운드급 IHI-F7 터보팬 고바이패스비 엔진을 4발 장착합니다. 이 엔진은 선진기술실증기 X-2의 저바이패스비 엔진인 XF5-1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P-3C의 임무를 계승해 저공, 저속 초계 할 일도 많고, 2001년 북한 마약 밀수선 적발 사건 때처럼 초계기에 괴선박에 대한 저고도 차단 비행까지 요구했습니다. 때문에 비행 안정성과 생존성 향상이 필요했는데요. P-1은 P-3C에 대비해 순항속도는 1.3배, 고도는 1.3배, 항속거리는 1.2배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엔진 분산으로 인한 소음 감소 효과도 커 제트기임에도 P-3C보다 더 낮고 더 느리게 비행할 수 있으며 엔진음도 더 조용하지요. 여기에 전자기파에 의한 간섭을 막으려 플라이-바이-와이어(Fly-by-wire)가 아닌플라이-바이-라이트 (Fly-by-light), 즉 신호전달을 광섬유 케이블로 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P-1은 이 시스템을 채택한 최초의 양산형 항공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이더는 도시바에서 제조한 HPS-106 X밴드 다기능 레이더를 3면 고정하여 배치합니다. 질화갈륨(GaN) 기반 AESA 레이더로 수상 수색, 잠망경 탐지 뿐만 아니라 대공 탐지 능력도 갖췄습니다. 일본 방위성에서는 레이더의 성능에 상당히 만족, 함재용으로도 전환하여 신형 호위함인 아사히급에 OPS-48이란 명칭으로 탑재시켰는데요. 또한 HLR-109B ESM 시스템과 HSQ-102 자기탐지장치(MAD), HAQ-2 전자 광학/적외선 센서(EO/IR) 터렛을 장착하며, 지식 기반 기술이 적용된 HYQ-3 정보처리장치를 통해 센서 데이터들을 융합, 최적의 공격 방식과 루트 등을 자동으로 산출해주어 즉응성을 향상 시키고 승무원들의 부하를 저감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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