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10 MRTT
전장 47.4m
익폭 43.9m
승무원 3명 또는 4명
자체중량 128.1톤
승객 수 214명
연료 이외 적재량 36톤
이륙최대중량 163.9톤
순항속도 마하 0.8(978km/h)
항속거리 8,889km
에어버스의 A310을 개조하여 만든 수송기 겸 공중급유기입니다. A310는 A300의 단축형이자 에어버스의 두번째 생산기로, 모두 255대가 생산되는 데에 그쳐 경쟁사 보잉의 경쟁기종 보잉 767에 비하면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개조되어 탄생된 이 기체도 대수가 극히 적어 A330 MRTT에 비하면 존재감이 상당히 낮지요. 원 기체와 비교해 변화된 점은 AAR 포드를 좌우 날개에 하나씩 탑재, 28,000kg 용량의 연료탱크 증설로 연료탑재력 78,000kg 달성, 야간운용이 가능한 급유관제실 설치, 주익, 동체 강화공사 실시, 조종석 계기판 일부 변경 등이 있습니다.
급유방식은 프로브/드로그 방식으로 동시에 복수의 항공기에 급유가 가능하며 적재능력은 보잉 KC-135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 공군과 캐나다군, 칠레 공군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신제기가 아니라 이미 제작되어 있는 A310을 개조해서 생산하고 있는 기체입니다. 독일 공군은 4대, 캐나다군은 CC-150 Polaris라는 제식명을 부여하여 2대를 운용 중이며 이 중 3대는 EADS에서, 다른 3대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에서 개조하였습니다. 특히 독일 공군에서는 이 기체에 응급환자 수송능력도 부여하여 운용 중입니다.
칠레 공군은 A310의 중고기체를 사들여 개수하였는데요. 파키스탄도 주문을 하였다고 하나 주문상태 및 대상기체 조달방법 등의 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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