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7
승무원 4명(조종사, 부조종사, 기기병, 무전병)
전장 19.43m
전폭 29.41m
전고 5.18m
기본중량 8,226kg
만재중량 14,061kg
수송능력 병력 28명
최고속도 360km/h
항속거리 2,575km
베스트셀러 여객기 DC-3의 군용버전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큰 활약을 한 수송기입니다. 수송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지요. Ju 52가 세계 최초의 대규모 수송작전을 수행했다면 이 기체는 가장 많은 활약을 한 기체입니다. 미국답게 엄청난 양이 생산되어 작전, 수송, 보급 등 미군과 함께 한 뜻 깊은 수송기입니다.
연합군 총사령관 아이젠하워는 연합국의 승리에 공헌한 4대 병기 중 하나로 C-47을 꼽기도 했으며, 공수부대들이 타던 비행기이기도 했습니다.
소련 공군은 리수노프 Li-2라는 명칭으로 개량하여 제식 채용했었습니다. 야코블레프 Yak-6, 폭격기 TB-3와 함께 중요한 수송기로 쓰였는데요. 폭격기 개조 사양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군 해군도 전전(戰前) C-47의 기반인 DC-3를 라이센스 생산하여 L2D란 제식으로 채용하였습니다. 전쟁 중/후기엔 부족한 물자상황으로 목제로 동체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경우 RC-800이 배치되기 이전까지 EC-47Q 전자전기를 운용한 바가 있으며 2017년 7월경에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아직도 일부 국가들에서 운용된다고 합니다.
AC-47이라는 미니건 3정을 달아 지상의 보병을 지원하는 건쉽 개량형이 있으며, 소련공군 라이센스 생산형 리수노프 Li-2가 있습니다. 여객기로 시작하여 전선 수송기, 폭격기 등으로 아주 널리 쓰였으며, 동유럽 각국이 운용하였습니다. 중요 개량점으로는 부품 수 감소, 기골 강화, 군용의 경우 고정무장 강화 등이 있었고 폭격기로의 개조 사양도 존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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