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5


J-15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항공대의 항공모함 함재기입니다. 2012년 9월 취역한 랴오닝함에 탑재되었습니다. 별명은 날으는 상어(飞鲨:페이샤)로, 원래 중국은 바랴그 항공모함을 재생하기로 결정하면서 함재기로서 Su-27의 함재기형인 Su-33을 라이센스 생산하려고 러시아는 중국이 번번히 J-11(중국판 Su-27)에 관한 계약을 위반하였다고 주장하며중국과 더이상의 무기 제조 라이센스 계약를 거부했습니다. 할 수 없이 중국은 다시 우크라이나와 접촉하여 Su-33의 원형기(T-10K-3)를 손에 넣었고 이를 다시 카피하여 함재기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나온 것이 바로 J-15입니다.


러시아인들은 이런 중국측의 불법복제에 대해 "짝퉁은 원판에 못미친다"고 시니컬하게 반응했습니다. J-15가 초도비행을 한게 2009년 8월이었는데, 2009년 3월까지 중국은 러시아에 애걸하면서 Su-33의 라이센스 생산을 위해 노력했으니, 이것은 중국측이 J-15를 카피하면서도 상당히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듯 합니다.
그래도 2010년 모의 항공모함에서의 발착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13년에는 36대를 탑재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한편 J-15는 중국 최초의 자력 건조 항모인 산둥함의 함재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 개발된 양산용 엔진 WS-15H의 품질이 러시아제 AL-31F에 근접한 점이 양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산둥함에 탑재되는 J-15는 기존의 WS-10A가 아닌 WS-15H엔진이 탑재하여 양산됩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고 알려진 플라이바이와이어 등 여러 결함 문제는 개선이 얼마나 이루어질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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