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스카이레이더
전장 : 11.84 m
전폭 : 15.25m
전고 : 4.78m
엔진 : 라이트 R-3350-26W 성형엔진, 2,700마력
공허중량 : 12,095 lb
최대이륙중량 : 25,000 lb
최대속도 : 518 km/h
미국 더글라스에서 1944년 7월 6일에 개발이 시작되어 시제기가 1945년 3월 18일에 첫 비행, 1946년 12월 양산기가 생산되었는데요. 제트기 시대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최후의 레시프로 공격기입니다.
최초에는 XBT2D Destroyer II란 이름으로 BTD 디스트로이어의 후계기로서 항공모함 탑재형 장거리 급강하폭격기 겸 뇌격기로 설계되었습니다. 그것도 SBD 돈틀리스나 TBF(M) 어벤저보다 더 강한 기체를 요구한 미 해군에 의해 무지막지한 엔진과 무지막지한 동체를 가지고 등장했으며, 제트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실리게 된 이후에도 그 무지막지한 저속성능과 생존성, 폭장량, 전투행동반경과 10시간에 달하는 작전시간(로이터링 타임)을 살려 미 해군의 지상공격기로 6.25 전쟁에서 베트남 전쟁까지 활약했습니다.
베트남전 등지에서는 공군도 사용했는데요. 주로 근접항공지원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예를 들면 기체가 추락/격추당해 국경 근처에 고립된 아군 조종사를 구출하는 임무를 지원하는 식이었지요. 미 공군에서도 A-1로 의회 명예 훈장을 받은 조종사가 둘이나 있을 정도로 치열한 전장에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후에는 A-7D가 이러한 역할을 이어받습니다.
A-1은 1957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습니다. 총 3,000대 가량이 생산되었고 이후 영국, 프랑스, 스웨덴, 베트남 등 여러 국가들의 공군에서도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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