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스카이워리어
승무원 3명
전장 232m
전폭 7m
익면적 75m²
공허중량 39409 Ib (17.976 kg)
탑재중량 70000 Ib (31750 kg)
최대이륙중량 82000 Ib (37.195 kg)
순항속도 450 knots(518mph, 833km/h)
항속거리 1826 nmiles
상승한도 41000 ft
A-3 스카이워리어는 미국 해군의 대형 공격기로 디자인 되었으며 원 임무인 핵공격 임무는 그리 오래 맡지 못했지만 큰 기체의 여유공간을 이용해서 지원기로 상당히 오랫동안 운용된 함재기입니다. 1950년 중반에 운용이 시작되었으며 1991년에 퇴역했습니다. 실제 운용된 함상기 중 가장 무거운 기체로 그 크기와 형상 때문에 고래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A-5와 함께 단 둘뿐인 미군 함상 전략폭격 임무를 맡았던 기체입니다.
본디 핵공격을 위한 기체였지만 마치 보잉사의 B-47을 쌍발 축소시킨 듯한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둔중한데다 저속이라 핵공격임무를 계속 맡기엔 무리였기에 미해군 역시 처음부터 이 기체에게 장기간 핵공격 임무를 유지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애초 본격적으로 핵공격 임무를 맡을 기체는 A3J(통합명명법 이후 A-5)였고 A-3는 일종의 과도기적 임무를 맡은 셈이었지요. 실제로 이후 A-5가 배치되면서 상당수의 핵중공격 비행대(Nuclear heavy attack sq.)는 A-5로 기종전환을 했으며, 초음속기를 이용하여 미군의 핵폭격임무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는 듯 했는데 고공침투 자체가 위험한데다 중요자산인 항모가 적 해안에 가까이 접근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다 해당 기체가 등장하면서 1960년대 SIOP 임무에서 항공모함이 제외되게 됩니다.
이렇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될 수도 있었지만 A-3와 A-5 모두 장거리 침투 핵공격을 위한 기체다 보니 대형이었기에 여유공간을 이용해서 정찰기와 공중급유기로 개량되었고 A-3의 경우 오히려 이 새로운 임무로 전환된 후 대부분의 현역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세계의 항공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47을 토대로 한 건쉽 AC-47 (0) | 2020.09.14 |
---|---|
버디 투 버디 공중급유 방식 최초 채용, A-4 스카이호크 (0) | 2020.09.08 |
과도기적 제트 폭격기 B-47 (0) | 2020.09.06 |
제트 시대에 발을 내딪다, A-2 새비지 (0) | 2020.09.01 |
최후의 실전 피스톤 엔진 공격기 A-1 스카이레이더 (0) | 202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