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투 버디 공중급유 방식 최초 채용, A-4 스카이호크

A-4 스카이호크

전장 12.22m
전폭 8.38m
전고 4.57m
익면적 24.15m²
자체중량 4,469kg
최대이륙중량 11,113kg
최고속도 1,083km/h
실용상승한도 12,880m
전투행동반경 1,158km
항속거리 3,220km

미국 더글라스사가 미합중국 해군과 해병대를 위해 개발한 단발 터보제트 델타익 경공격기입니다. 1956년부터 1979년까지 3,000대 가까이 생산되었으며, 10개 국가에 수출되어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베트남 전쟁, 욤 키푸르 전쟁, 포클랜드 전쟁 등 많은 전장에서 활약했습니다.
별명으로는 스쿠터(Scooter), 장난감 자동차(Kiddie car), 하이네만의 애마(Heinemann's Hotrod), 팅커토이 폭격기(Tinkertoy Bomber), 당닭 폭격기(Bantam Bomber) 등이 있습니다.

A-4는 버디 투 버디 공중급유란 개념을 가장 먼저 채용한 항공기였습니다. A-4 스카이호크 덕분에 전문적인 공중급유기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는데, 이 점은 외딴 지역에서 작전하거나 소규모 편대로 작전할 때 이득이었지요. 또한 작전의 유연성과 공중급유기를 손실하거나 공중급유기가 고장났을 때를 대비할 수 있었지만, 항공모함의 전투기 수를 줄이는 요인이 되었다. 지정된 보급용 A-4는 동체 중앙의 파일론에 급유장비가 달린 대형 연료 탱크를 탑재했습니다.
출격할 상황이 생기면 이 A-4 스카이호크 급유기가 무장 없이 연료를 가득 채운 다음 가장 먼저 출격하고 곧이어 공격기들이 출격했습니다. 공격기들은 최대한 무장하고 최대이륙중량까지 연료를 탑재했는데, 이는 연료 탱크 크기에 비하면 적은 양이었기 때문에 이함에 성공하면 일단 급유기에서 연료부터 받았으며, 이러면 연료와 무장을 만재한 항공기가 전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