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B


전장 1.80 m
중량 129 Kg
지름 190 mm
탄두 AFX-757
탄두 중량 93 Kg
작전 거리 SDB I (GBU-39) : 110 Km, SDB II (GBU-53) : 74 Km (비고정 목표물에 대항한 거리)
유도 SDB I (GBU-39) : INS/GPS, SDB II (GBU-53) : INS/GPS, IMU/datalink, 적외선 유도 및 능동 레이더 유도


GBU-39 SDB는 미국이 2005년에 개발한 250파운드급 활강 유도 항공 폭탄입니다. 250파운드급 폭탄이지만 Mk.81 250파운드 항공폭탄의 JDAM-ER 키트 부착버젼은 아니고 완전히 재설계가 된 물건으로, 유도 방식은 기존의 INS+GPS 방식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지만 날개의 형상 등은 기존의 활강폭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 물건이 개발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탑재량으로, 기존에는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00파운드 항공폭탄 2발 이상의 대지상 무기 탑재가 불가능했던 F-22 전투기가 SDB는 무려 8발을 내부무장창에 탑재하는게 가능해지면서 F-22의 대지상 작전능력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기존 전술기의 탑재 수량도 늘어나서 F-15는 28발이나 탑재가 가능할 정도. 이로 인해 전투기의 1소티당 더 많은 표적 타격이 가능해졌습니다.


활강폭탄답게 사거리도 길어서 약 110km 정도로 KGGB와 동급입니다. 따라서 기타 활강유도폭탄과 마찬가지로 전투기의 위험부담을 줄여주지요. 게다가 SDB만의 독자적인 특징은 바로 관통력으로, 관통탄두버젼의 경우 1.2m 정도의 관통력을 보여줍니다. 8배의 무게를 가지는 2000파운드 Mk.84 항공폭탄 관통력의 2배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작약량은 작으므로 화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SDB가 모든 작전에 사용되지는 못하고, 기존에 더 큰 폭탄을 투입해 과잉화력이 되는 작전들에 더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에 의미가 큽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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