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브란덴부르크 G.I


한자-브란덴부르크 G.I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개발한 쌍발 중폭격기입니다. 대형기였고, 3개의 베이로 된 복엽기였으며, 약간 비스듬한 날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조종사와 폭격수는 항공기 기수의 넓은 조종석에 앉았고, 날개 뒤의 지느러미 위치에 포수를위한 두 번째 조종실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트윈 트랙터 엔진의 배치였습니다. G.I에는 강철 스트럿의 동체 측면에 엔진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이 배치는 기체에 상당한 무게를 추가하고, 기체에 많은 진동을 가했습니다.
1917년 3월까지 6대의 소형 초기 생산 배치가 진행되었지만, 이후 제조업체와 계약 분쟁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어 창고행이 되었는데요.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주문 대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치가 재개되었습니다. 또한 12대의 항공기가 UFAG에 의해 생산됐으며 독일에서 제작된 기체와는 약간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G.I로 3개의 비행 대대와 승무원이 있었지만, 조종사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타 폭격기는 즉시 사용 가능한 것에 비해 G.I의 경우는 조종을 위한 교육이 따로 필요했었습니다. 해당 항공기가 배치 3개월 후에 전장에 출격했을 당시, 오직 딱 한 번 출격임무를 성공시켰을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해당 폭격기는 항공기에 대구경 대포를 장착하는 실험에서 시험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50mm (2인치) 및 별도로 70mm (2.75인치) 스코다제 포와 37mm (1.46인치) 스코다제 포 등을 사수의 위치에 장착했다고 합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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