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2Y 코로나도


콘솔리데이티드 사에서 PBY 카탈리나수상기의 후계기로 개발한 4발 수상 정찰기입니다.
PB2Y 코로나도는 카탈리나의 후계작으로 개발되어 1935년에 개발을 시작해 1937년에 첫 비행을 했습니다. 경쟁작으로 시코르스키 사의 XPBS-1이 있었으나 콘솔리데이티드 사의 XPB2Y-1이 채택되어 PB2Y가 됩니다.
초기작인 PB2Y-1은 조종상의 약간의 문제가 있어 이 문제를 개량한 것이 PB2Y-2로 주 생산 버전이 됩니다. 이후 코로나도는 PB2Y-3, PB2Y-5로 약간(주로 엔진)식 개량을 했고 총 212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생산비용은 대략 카탈리나의 3배 쯤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도는 1941년, 진주만 공습이후 미 해군에 배치되기 시작했지만, 정찰기로 이미 적절했던 PBY 카탈리나탓에 주 용도는 우람한 폭장을 활용한 수송기 및 병원기로 사용되었습니다. 태평양전선에서 유일한 공격작전은 1944년에 웨이크 섬을 폭격한 정도입니다.
한편 코로나도는 10대 정도가 무기대여법으로 넘어갔는데 원래 영국 해양초계 사령부가 코로나도를 원했으나 기존의 카탈리나나 쇼트 선덜랜드같은 원래 가지고 있던 비행정에 비해 항속거리가 모자르기 때문에 취소되었고, 대신 영국 수송 사령부에 배치되었습니다. 주로 버뮤다와 같은 카리브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뉴펀들랜드, 나이지리아, 브라질 및 기타 영국령 아프리카에 수송작전에 사용되었고 딱 1대가 미군 비행정과의 충돌로 손실되었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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